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일본 SNS 마케팅

다국어엔지니어 2017. 1. 25. 18:58

한국에서는 우리회사 번역사이트를 네이버 키워드 광고로 홍보하는 것만으로도 의뢰인 회원을 모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구글 애드워드, 야후 재팬 스펀서 서치로 홍보했는 데도 가입하는 의뢰인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일본에서 돈 안 들이고 광고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보니, 책방에서 바이럴 마케팅이란 책 제목을 보고, 일본 아마존에서 바이럴 마케팅 관련 책을 열심히 검색했는 데 검색 결과가 거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 책이라도 사서 보니까 바이럴 마케팅이란 단어는 거창한 표현이고 그저 SNS 마케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일본 아마존에서 ソーシャルマーケティング등으로 검색해서 그럴싸한 무료 샘플을 킨들로 다운로드 받아서 읽어보고 내린 평가는 다음과 같다.



SNS:


SNSマーケティングのやさしい教科書、株式会社グローバルリンクジャパン

- 책 제목 그대로, SNS이란 무엇인가, Facebook, Twitter, Instagram에 대한 활용방법, 통계 및 자료를 제시한다. 통계에 나오는 숫자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정책 방향 제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킨들용이 아니라 읽기가 많이 불편하다.


営業が苦手な人のSNSマーケティング戦略、高橋真樹

- 목차에 '판매하지 않는 듯하면서 파는 메카니즘 만들기', '아메블로 커스터마이즈로 집객수 및 방문수가 극적으로 변하는 방법' 등이 있어서 눈이 끌렸지만, 샘플만을 보면 '광고 방법이 비효율적이라 돈을 도랑에 갖다 버리고 있다' 정도이며 판매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잠재 고객을 모으고', '자연스럽게 판매 계약으로 넘어가게 한다' 정도의 설명이다. 옳은 말이기는 한 데, 뼈대(메카니즘)는 있으나 살(콘텐츠)이 없는 기분.


ソーシャルメディアマーケター美咲 新人担当者、池田紀行

- 미소녀 캐릭터의 등장(만화는 없음)에 소설처럼 대화체로 되어 있어서 실속이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 데,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이었음. 샘플에서는 SNS로 입소문을 크게 일으켜야 한다는 이야기만 나오다가 끊김. 실속까지는 모르겠지만, 독자에 대한 마케팅은 잘 한듯.


ソーシャルメディアマーケター美咲2年目、池田紀行

- 이번에는 Flaming에 대한 소재를 다룸. Flaming의 발생 원인 및 대처(사죄문)를 다룸. 다양한 사례를 포함.



블로그:


ブログが教えるWebマーケティング&集客・販促、福山大樹

- Kindle로 읽기 힘든 책. 블로그가 가르쳐준다는 말이 왜 있는 지 모르겠지만, 페북, 트위터, 라인 등 소셜매체를 마케팅에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 그런데 어떤 콘텐츠를 작성해야 잘 나간다는 것인지 목차에서 찾을 수 없었음.


プロブロガーによる「ブログ運営の教科書」初級編、イケダハヤト

- 블로그로 월500만엔을 벌게된 작자의 말이라서 믿을까나하는 생각이 듬. 샘플에는 블로그를 많이 써서 발행을 하면 글의 질이 따라온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으며, 목차에는 글 소재로 무엇이 잘 나가는 지에 대한 언급이 있다. 경영학 학자인 Peter Drucker의 말 대로 질 보다 양이 우선인 모양이다.


プロブロガーによる「ブログ運営の教科書」中級編、イケダハヤト

- MarsEdit 같은 툴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매체를 사용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을 설명. 우선 초편의 책을 손에 쥐고 블로그에 글을 100개 정도 올리라고 권장함. 하루에 글을 1개 올린다고 치면, 일단 3개월은 블로그 집필에 전념하고 이 책을 보라는 뜻인 듯.  근데 고급편은 없남?



페이스북:


Facebookマーケティング、オガワ カズヒロ

- 목차에 블로그, Twitter, 동영상을 페북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 것은 좋은 데, 샘플만을 보면 페북이 사회에 끼친 영향(중동의 봄, 오바마 출마 전략)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売り上げが伸びるFacebook集客・販促、キラメックす株式会社

- 부제목에 작은 회사 및 가계가 실천해야 하는 신규 100가지 법칙이 있다. 페북 운영에 필요한 자잘한 법칙이 많다 보니,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근데 킨들용이 아니라 읽기 힘들다.


小さな会社のFacebookページ集客・販促ガイド、深谷歩

- 목차만 보면 Facebook 사용법이 대부분이고, 샘플을 보면 사례들만 있었다. 킨들용이 아니라 읽기 힘듬. 



기타:


The New Rules of Marketing & PR, David Meerman Scott

- 일본인이 쓴 책이 아니라서 일본 마케팅에 별 도움이 안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 데, 저자는 자기 방식이 전 세계에 통한다고 박박 우긴다. 영어라서 그런지 논리적 결여 없이 상세하게 설명한다.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으나, 잘 썼다는 것만 기억난다. 다시 샘플을 읽어 보니, 옛날식으로 광고했다가는 돈 낭비라는 것이다. 아마도 일본 저자들도 이 책에 있는 내용에 근거하여 일본 마케팅 책을 썼을 듯.


クチコミデザイン、近田哲昌

- Buzz 마케팅의 한계, Influencer와 Ambassador, 입소문의 아웃라인 등 입소문의 메카니즘 및 사례.


ネット広告徹底活用ガイド、株会社フリーライズ

- 말 그대로, 구글, 야후, 페북 같은 데다가 광고를 내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돈 안 들이고 내는 광고는 아닌 듯. 게다가 킨들용이 아니라 읽기 힘듬.


基礎から学ぶWeb広告の成功法則、本間和城

- 말 그대로 구글, 야후, SNS에 광고 내는 방법을 차근 차근 설명하며, 광고 문구, Landing page을 만드는 방법도 설명한다. 다른 책과 달리 눈에 뜨인 점이 있다면,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근데 킨들용이 아니라 읽기 힘듬.


Webコンテンツマーケティング、株式会社日本SPセンター

- 목차에 컨텐츠 마케팅의 기본 개념, 콘텐츠 제작 방법, 콘텐츠 튜닝 방법, 성공 사례 등이 나온 것을 보면 그럴 듯 하다. 다만 샘플에는 당연한 이야기만 있다. 킨들용이 아니라 읽기 힘듬.


스토리 마케팅